여자가 남자에게 호감 있을때 A부터Z를 하나로..


저는 아기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 중 서언이와 서준이를 아주 아주 좋아하죠.

그 친구들을 보면 

연애에 대해 배울게 참으로 많습니다.

아기들한테 연애를 배운다니??


많은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는..

그들의 마음은 정말 하얗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마음을 숨기는 것을 배우지 않았죠.

마음을 숨기지 않고. 그들에게 마음껏 뽀뽀도 하고요.

먼저 손을 내밀기도 합니다.



우리 어른들은?

네 맞습니다. 

이 여자가 나한테 호감있는거 맞나?

맞으면 내가 다가가도 되겠지?

인터넷 찾아보고 아 이 여자 나한테 호감 보이는 거 확실하구나.

친구한테 물어보고 야 이여자 나한테 빠져든거 맞지?



우리는 참으로 치사합니다.

그리고 두려움이 참으로 많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변화한 것일까요?

왜 이렇게 변화한 것일까요?

우리의 아기때 순수함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솔직히 이 서준이와 서언이가 부럽지 않나요?

한번쯤은 솔직하게 말해보고 싶지 않나요? 

만약 그녀가 날 좋아하지 않아도 말이죠..



우리는 항상 PLAN B를 생각합니다.

이 여자가 아니면 다른 여자가 있겠지..

그래서 우리는 이 여자 저 여자 만나려고 합니다.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한 여자를 몇 년 공략하라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진짜 좋아한다면

정말 사랑한다면

끝까지 마지막 아니라고 

그녀가 말 하기 전 까지 다가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마음에 대한 예의 입니다.

그냥 끝내는 것은

그냥 마음을 접는 것은

그 여자에게도 

우리의 마음이에게도 

제대로 된 작별인사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 여자가 나에게 호감이 있다면

고백하려고 합니다.

아닙니다.

여자는 우리가 고백할 때부터 나를 다르게 보기 시작합니다.

어? 나 그 친구한테 별로 관심 가지지 않는 것 같은데.

용기내서 고백하네?

어? 내가 왜 좋지?

궁금해집니다. 한 번이라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고백, 사랑표현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진심으로 다가가보세요. 그 여자는 많이 놀랄 것입니다.

이렇게 다가가오는 사람이 많지 않을 테니깐요.



요즘 서언이를 보니 거절에 대해

조금씩 민감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고 있어서 그런 것 일까요?

하지만 그 친구들과 우리는 압니다.

용기 있게 다가가는 것.

내가 먼저 손 내미는 것.

그녀가 호감을 표현하지 않더라도

내가 먼저 다가 갈 수 있는 용기.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요.



사랑합시다. 먼저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