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같은 마음 갖고 싶어라.


코끼리는 마음이 따뜻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코끼리와 관련된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한 코끼리가 죽었습니다.

친구 코끼리는 그 옆에서 울고 있습니다.

사육사가 코끼리를 데려가지 못하게 합니다.


코끼리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싶습니다.

먼저 다가가고.

먼저 말을 걸며

먼저 마음을 여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친구.

저에게는 친구가.

가끔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친구 있어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아서.

재미도 없고.

돈도 없고.

꿍하기만 하고.


그런데도 친구가 불러주는 거보면

저는 감사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한 친구가 저를 불렀습니다.

저는 거절했죠.

나가는게 귀찮아..

기분 나뻤었겠죠?

저는 시골에 살기 때문에 

그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는 1시간을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말했었는데..

괜히 그렇게 말했나 봅니다.


어차피. 볼텐데..

저는 코끼리보다 못한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

저를 위해 서성거리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니 그것보다.

제가 누굴 위해서 서성거리는 사람이 되야 되지 않을까..



가끔은 그런 생각도 합니다.

이렇게 ..

글만 쓰다가는..

친구 한명 제대로 사귀기 힘들겠다.

그렇지만..

가끔은 그런 희망도 가져봅니다.

이 글을 보는 친구 한명 사귈 수도 있지 않을까?


코끼리.

코끼리 같은 마음 갖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