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듣는 클래식이란...

저는 클래식을 어렸을 때부터 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 때는 클래식 이름을 모르고 들어왔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에 집중하게 된다는 점에 현혹이 되었었죠.



지금은 다릅니다.

이제는 글을 쓰면서 클래식을 듣습니다.

클래식을 들으면 글쓰기가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 아주 슬픈 클래식을 들으면 더 감정적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의 글쓰기를 쓰신 분께서 그런말을 하셨습니다.

이성보다 감정이 더 앞서야 한다고..

저 같은 아주 형편없는 글쟁이도

그 분의 말에 조금이나마 따르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클래식을 들으면 

  가끔 제 글도 클래식처럼 쓰고 싶습니다.

         아주 아주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떠한 반복이 일어나고

                     또 가끔은 예상밖의 음이 나오는 걸 들으면서

                          제 글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여러 시도를 하게 됩니다.



클래식을 들으면 

   가끔 제 인생도 클래식처럼 되고 싶습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어울린 것처럼

           저도 많은 친구들과 조화를 이루고 싶습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엇갈려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저에게도 한명이라도 족하니 평생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말할 때 그 친구가 들어주고 친구는 제가 말하는 것을 들어 줄 때

                                아주 멋진 화음이 들려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한 이유일 것입니다.


클래식을 들으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말하는 것처럼

         내 이야기를 아주 솔직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결코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아주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 이렇게 있지만 난 나중에 잘 될 것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솔직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 피아노가, 그 바이올린이 부럽습니다.




클래식이 끝났습니다. 저도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