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듣는 것의 즐거움

팝송 듣는 것의 즐거움

 팝송 든는 것은 너무나 즐거운지 이제 알았다. 물론 작은 욕심은 있었다. 영어와 한글을 같이 들으면 영어 공부에 조금 도움이 되겠지 그런생각. 근데 이건 그걸 뛰어 넘는다. 그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을 때마다 깜짝 놀란다. 그리고 그들의 스토리는 하나같이 다르다. 느낌이 다르다. 그러니 진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나보다. 그러니깐 나도 이런 음악들을 들으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겠다. 물론 찾아야 한다는 것이 누군가는 어렵다고 한다. 

 언제부터 이런 음악을 듣지 않았던 것일까? 나는 왜 이런 것을 몰랐을까.. 그 때에는 왜 이런 것이 들어오지 않았을까? 여유..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마음속에 여유가 없으니 이런 기쁨이 없었나보다. 그럼 항상 여유를 갖고 살수 있을까? 지금 이렇게 글쓰는 것도 조금 힘들고 어깨도 아픈데. .여유 그런것을 가질 여유가 있을까? 한가지 드는 의문 중 하나가 결혼.. 결혼을 하면 이런 여유 가질 수 있을까?


 아무튼 내가 마치 소녀가 된 듯이 마음속이 뛴다. 지금 음악 듣는 순간에는 뛰지는 않지만. 항상 뛰는 것이 가능할까? 그런 생각도 들긴 하지만.. 강의를 들을 때는 어느순간 답답함이 마음에 들어온다. 답답함에 미치겠지만 왜 답답한지 그 순간에는 묻지 않았다. 그리고 미용실에서 아주머니랑 이야기 할때도 조금의 답답함이 있긴 했다. 그리고 그 사람의 눈을 보았을 때 살짝은 무시하는 티가 있었다. 물론 그 티를 보려고 나또한 노력했을 수도 있다. 왜 이런 노력을 했을까? 그리고 또 그런 아주머니를 조금이라도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도 들기도 했다. 아무튼 이런 생각을 하면 산다.

 하지 않고는 못견디는 일을 하라고 한다. 내가 지금 하지 않고는 못 견디는 일을 오늘 하루동안이라도 충분히 해보자. 확실한 것은 오늘 아침에 줄넘기 하고 마쳤을 때 뿌듯함을 느꼈다. 그렇게 시간이 지금은 오후 6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갈 수 있는것인가? 그런 느낌이다. 그리고 청소도 했는데 이것도 뿌듯했다. 이런일을 항상 해야지 뿌듯함을 느끼는 건가. 이런 성취가 조금씩 쌓여가는 것이 좋은것인가.

 오늘은 썩어가는 것보다는 작은 기쁨들을 느낄 수 있었던 날이다. 큰 기쁨이 아니지만 이 작은 기쁨으로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은총아 살수 있겠니? 이게 너가 원하는 것이니??